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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면허취소기간 및 불복 방법
작성일2025-03-12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일로입니다.
운전면허는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격이지만,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특정한 사유가 발생하면 면허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주운전은 도로교통법에서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적발될 경우 면허가 취소될 가능성이 큽니다.
본 글에서는 면허가 취소되는 대표적인 경우와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취소 기간, 그리고 이에 대한 불복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면허취소되는 대표적인 경우 2. 음주운전 면허취소기간 3. 음주운전 면허취소 불복방법 |
1. 면허취소되는 대표적인 경우
운전면허는 일정한 법적 요건을 위반할 경우 취소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유가 있습니다.
1) 음주운전
음주운전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적용되며, 측정 거부 또한 면허 취소 사유가 됩니다. 특히 반복적인 음주운전은 더욱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2) 무면허 운전
운전면허 없이 운전하는 행위는 도로교통법상 중대한 위반이며, 적발될 경우 면허가 취소될 뿐만 아니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뺑소니 사고
교통사고를 낸 후 정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주하는 행위는 도로교통법에서 매우 중대한 위반으로 간주됩니다.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우 형사처벌과 함께 면허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마약 또는 약물 복용 후 운전
마약, 대마,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하면 면허가 즉시 취소됩니다. 이는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도로교통법에서 엄격히 규제하고 있습니다.
5) 벌점 누적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해 벌점이 일정 기준(누적 121점 이상)에 도달하면 면허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위반이라도 반복될 경우 취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2. 음주운전 면허취소기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될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재취득이 불가능합니다.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음주운전 면허취소 기간은 더욱 강화되었으며,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에 따른 면허취소 기간 (2025년 기준)
0.08% 이상: 1년간 면허 재취득 불가
측정 거부: 1년간 면허 재취득 불가 (초범 기준)
2회 이상 음주운전 적발: 2년간 면허 재취득 불가
2) 음주운전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우 면허취소와 함께 최소 2년 이상 면허 재취득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법상 ‘윤창호법’에 따라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가중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중대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3회 이상 음주운전 적발 시: 3년간 면허 재취득 불가
3. 음주운전 면허취소 불복방법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경우, 이에 대해 불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복이 인정되려면 특정한 사유가 존재해야 합니다.
1) 이의신청
도로교통법에 따라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사람은 처분 후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의신청은 경찰서 또는 지방경찰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위법하거나 부당한 처분이 확인될 경우 재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 행정심판 청구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행정심판위원회에서 면허취소 처분의 적법성을 다시 심사하며, 부당한 처분으로 인정되면 취소 또는 감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행정소송 제기
행정심판에서도 불복할 경우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법원은 음주운전 처분이 과도했는지,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심사하며, 필요 시 취소처분을 무효화할 수 있습니다.
4) 특별감경 요청
특수한 사정(생계형 운전자, 가족 부양 의무 등)이 있는 경우 경찰청에 감경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감경 요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극히 낮으며, 일반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결론
운전면허는 도로 위에서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자격입니다. 특히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행위로, 이에 대한 처벌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습니다.
면허취소 사유와 처분 기준을 잘 숙지하고, 불복 절차가 필요할 경우 법적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법을 준수하며 책임감 있는 운전을 실천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