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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사건 항명 혐의' 2심 시작 | 정구승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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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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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대령의 항소심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1심 무죄 판결 후 군 검찰은 항명 대상에 당시 국방부 장관을 넣어 공소장을 변경했는데, 재판부가 받아들이자 박 대령 측은 반발하며 특검을 기대했습니다.


박 대령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일로 정구승 대표변호사는 "윤석열, 임기훈, 김계환, 정종범, 박진희, 김동혁 검찰단장 등은 수사를 전혀 받고 있지 않거나 검찰단장의 지휘를 받는 제식구 감싸기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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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채 해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대령의 항소심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1심 무죄 판결 후 군 검찰은 항명 대상에 당시 국방부 장관을 넣어 공소장을 변경했는데, 재판부가 받아들이자 박 대령 측은 반발하며 특검을 기대했습니다.

김대희 기자입니다.


【기자】



'채 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항명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대령의 항소심 첫 재판.


박 대령과 후원회원들은 재판 전후 작심 비판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1심 무죄 판결 이후 군 검찰이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항명 혐의를 추가해달라고 공소장 변경을 요청한 겁니다.


[김태성 / 박정훈대령후원회장: 김계환 전 사령관의 이첩 보류 지시 여부가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자 이제 국방부 장관까지 끌어들여 박정훈 대령이 전역하는 그날까지 모욕을 주려는 참으로 비열하고 저급한 행태에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특정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정구승 / 변호사: 윤석열, 임기훈, 김계환, 정종범, 박진희, 김동혁 검찰단장 등은 수사를 전혀 받고 있지 않거나 검찰단장의 지휘를 받는 제식구 감싸기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박 대령 측은 공소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며, 조만간 가동할 채 해병 특검에서 사망 경위와 이른바 '격노설' 등이 밝혀질 것을 기대했습니다.


특검이 당시 이종섭 전 국방장관에게 전화한 주체 등을 확인해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정조준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앞서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과 내선기록 추가확보 등 특검 인계 수사자료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출처 : https://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86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