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명태균 게이트'의 제보자인 강혜경씨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강 씨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후원자인 김한정씨가 오세훈 시장을 대신해 강혜경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3300만 원을 납부한 의혹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것인데요. 

강 씨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일로 문건일 대표변호사는 "수사 밀행성을 강조하는 검찰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 그런데 검찰에서 PC 등에 대한 가환부 절차를 계속 지연하고 있다. 대통령 인권도 보장해주는 검찰이기 때문에 공익제보자 인권도 충분히 보장해주셔서 즉시항고까지는 아니더라도 법령에 있는 기본적인 권리들을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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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현장영상] 강혜경 측 "대통령" 언급하더니…발언에 '깜짝' 놀란 이유 / JTBC News - YouTube